블로그도 이것저것 다 해봤다. 티스토리, 네이버, 워드프레스 까지.
물론 처음에는 수익으로 시작했었는데, 현재는 블로그들이 나락가버려서 그냥 방치중인 상태다. 그래서 결국은 그냥 취미겸, 내가 살아오는 과정을 기록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불편하지만 레트로 감성이라고 우기고 싶은 감성으로 쓰고 있다.
그런데 여기 들어온 사람이라면 가장 궁금한게 구글 블로그.
즉, 블로그 스팟으로 해도 구글이나 네이버에 상위노출이 잘 되냐일텐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구글 노출이 잘 안되는 이유
현재까지 10개좀 넘게 글을 썼다.
네이버는 블로그가 아예 검색조차 안되고, 구글의 경우에는 블로그 정도만 검색이 되는정도?
그렇다고 지금까지 10개밖에 안썼는데 구글 블로그는 무조건 상위 노출이 안되니까 하지말라는 이야기는 못하겠다.
꽤 오래 블로그를 운영했는데, 티스토리는 진짜 도메인의 힘때문인지 구글에 잘 노출이 되는편.
워드프레스는 도메인 점수를 올리는거 자체가 어려운 시점이다.
게다가 현재 시점으로 AI가 판치는 세상에서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그래서 그냥 소소하게 치킨이나 사먹을 정도만 나오면좋겠다는 생각뿐)
그렇다면 구글 블로그가 상위에 노출이 잘 안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당연히 알고리즘은 너도나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추측이라는점을 알아두자.
1.일단 SEO에 최적화된 구조는 아님
구글 공식 문서에서도 이야기 하듯이 SEO에 최적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검색 순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 구글 블로그의 구조를 보면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블로그 스팟 도메인만 보면 도메인 지수는 높다고 하는데 구글 블로그가 1등에 위치한 키워드를 거의 보지 못했다.
요즘 검색되는 것들을 보면 당연히 도메인 지수가 중요하지만 웹사이트의 구조도 좀 보는 듯하다.
2.그냥 하는 사람이 많지가 않음
요즘 애드센스 블로그 강의를 하고 있는 사람들 보면 구글 블로그로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아주 난리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로 인해서 구글로 눈을 돌리는가 싶었는데 그냥 몇가지만 검색해봐도 도무지 돈 버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구글 블로그는 보이지 않는다.
하는 사람이 많으면 티스토리처럼 문서수가 어느정도 보여야 하는데 티스토리 만큼 하는사람은 당연히 안되는 것 같고, 그냥 블로거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느낌이다.
이것도 그냥 나만의 생각이지만, 당신의 생각도 그럴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워드프레스 하다가 이걸로 넘어오니까 하나하나가 다 불편하다... 아니. 표도 자체 글쓰기 툴에서 지원을 안하는 거 보면...
3.알 수 없이 배제 당하는 느낌
구글은 사실상 블로거는 유지만 하고 있는거고, 지원이라고는 전혀 없다.
이런거 보면 티스토리가 양반으로 느껴지긴 한다. (그래도 요즘 하는거 보면 티스토리 운영이 저세상급이라서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같다)
뭐, 자체 서비스라고 해서 특혜 따위는 없다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오히려 다른 플랫폼보다 노출이 안되게끔 만들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긴 하다.
어쨌든 그냥 무료니까. 쉬엄 쉬엄 글을 쓰겠는데. 구글 블로그로 돈좀 벌어봐야지?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글을 읽고 난 다음에 내 블로그를 둘러봐라.
지금도 하고있는지, 트래픽은 현재 많이 들어올 것 같은지. 하지만 어차치 수익목적의 블로그 운영은 하지 않을 것 같아서 큰 도움은 안 될 듯 싶다.
다음 글을 뭘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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